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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판결문, 육성 공개... 개만도 못한 추악한 인간쓰레기'
판결문에 따르면 "장성택의 일체 범행은 심리과정에 100% 립증되고 피소자에 의하여 전적으로 시인되었으며, 흉악한 정치적야심가, 음모가인 장성택의 머리우에 내려진 증오와 격분에 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준엄한 철추와도 같았다"며 "장성택은 우리 당과 국가의 지도부와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할 목적 밑에 반당반혁명적종파행위를 감행하고 조국을 반역한 천하의 만고역적이다"며 장성택을 비난했다.
특히 판결문에는 "개만도 못한 추악한 인간쓰레기 장성택은 당과 수령으로부터 받아 안은 하늘같은 믿음과 뜨거운 육친적사랑을 배신하고 천인공노할 반역행위를 감행하였다"며 "놈은 오래전부터 더러운 정치적 야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생존해계실 때에는 감히 머리를 쳐들지 못하고 눈치를 보면서 동상이몽, 양봉음위하다가 혁명의 대가 바뀌는 력사적전환의 시기에 와서 드디어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며 다소 격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로써 장성택은 지난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반당반혁명종파행위자'로 낙인찍혀 끌려 나간 지 나흘 만에 형장의 이슬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장성택 처형과 관련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는 "피소자 장성택의 국가전복음모행위가 공화국형법 제60조에 해당하는 범죄를 구성한다는 것을 확증하였으며 흉악한 정치적야심가, 음모가이며 만고역적인 장성택을 혁명의 이름으로, 인민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공화국형법(북한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하였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