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빠른 시간 안에 치료를 해야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급성심근경색' 분야에서 획기적인 질 향상 활동을 펼친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2년 급성심근경색증 진료적정성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은 지난 9일 심평원이 발표한 적정성 평가 관련 질 향상 활동 공모 결과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진료과정 개선'을 주제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에 입상한 질 향상 활동 내용에 따르면 명지병원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획기적인 진료과정 개선을 위해 TFT을 구성하고, ▲응급의료센터 급성심근경색 신속진료시스템 'code AMI' 구축 ▲급성심근경색 진단율 향상방안 마련 ▲약제투여율 증대방안 및 퇴원약처방 전산프로그램 개발 ▲심근경색환자 진료과정 점검 시스템 구축 ▲조기 협진체계 구축 등의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필수약물 및 퇴원약 투여율은 입원시 아스피린 투여율은 입원 24시간 이내 100.0% 처방하였으며, 퇴원시 아스피린 및 베타차단제 처방률은 100.0% 달성했다.
명지병원 조덕규 심혈관센터장은 "급성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에서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따라서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정성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가까운 병원에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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