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보육시설 어린이 위한 ‘찾아가는 쿠킹클래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12-10 12:15


15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가정용품 전문 브랜드 테팔(대표: 팽경인)이 어린이의 꿈, 희망, 행복을 응원하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아 지난 9일 보육 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팽경인 사장과 임직원들은 서울에 소재한 구세군 서울 후생원을 방문해 특별한 집밥 요리, 그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다 함께 즐기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테팔은 집밥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고, 소통하자는 취지 아래 지난 2010년부터 '테팔 집밥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집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제공해오고 있다.

테팔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쿠킹클래스'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다가올 성탄절을 맞아 임직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시설 내 성탄 장식 꾸미기 시간을 갖고,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스테이크, 꼬치 등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도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행사 내내 성탄 분위기를 한껏 느끼며 환한 웃음을 보이고, 테팔 임직원들은 특별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추운 계절을 보다 따뜻하게 맞을 수 있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진행된 성탄 파티에서는 다 함께 정성으로 마련한 근사한 집밥 요리로 식사를 하고, 테팔 임직원들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가 마련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 날 마지막 순서로는 성탄 점등식과 함께 시설 내 아이들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의 캐롤 연주가 이어져 특별함을 더해 주었다.

테팔 브랜드가 속해있는 그룹세브코리아 팽경인 사장은 "직접 성탄장식도 하고, 요리도 만들면서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해 주고, 응원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 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룹세브코리아는 시설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쿠킹클래스를 비롯해, 매월 전국의 저소득가정에 테팔 제품을 후원하며 따뜻한 집밥을 해 먹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또, 매년 열리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서 결식아동들의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 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 한 바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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