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국내 최초로 10G OLT(Optical Line Terminal, 광회선 종단장치) 구축으로 집안까지 1Gbps급 속도로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한편 최근 Cisco에서 발표한 VNI(Visual Networking Index 2013)에 따르면, 대용량 서비스의 증가 및 스마트 단말의 확산으로 2017년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현재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2001년 이후 초고속 인터넷 속도는 100Mbps 수준에 머물고 있어 속도 향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KT Product2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올레 인터넷 기가' 상품 출시에 따라 유무선 인터넷 속도가 기가급으로 향상됐다"며 "기가 WiFi, 펨토셀, UDTV 등 관련 서비스 산업의 발전 및 일자리 창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