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레리 제품이 무더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광고 업무정지 등을 당했다.
더불어 쎌루라 레디언스 에멀전 SPF30, 어드밴스드 마린 바이올로지 크림 SPF20, 화이트 캐비아 핸드크림 SPF15, 화이트 캐비아 일루미네이팅 아이세럼, 화이트 캐비아 일루미네이팅 세럼는 각 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역시 광고 문구가 문제로 지적됐는데, 자외선 차단 기능선만 인정됐는데 '과다한 색소침착으로 얼룩덜룩해진 부위에 작용' 등의 문구로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수 있는 우려를 낳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미백 기능성만 인정된 품목에 '눈가 주름을 완화시키며 주름 생성을 방지'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인데도 효과를 믿고 구매했는데…" "진정한 명품이라면 자신있게 기능으로 승부해야하는 것 아니냐" "한 두개도 아니고 이렇게 수십개의 광고 문구가 지적을 당하다니…. 왜 소비자의 잘못된 인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구 등을 내세워 광고를 한 것일까"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