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문과 32명-이과 1명 총 33명 …전국수석 경남외고 정서현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1-27 16:21


수능 만점자

'수능 만점자'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가 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과 과학탐구 2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33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연계열 만점자는 목포 홍일고 출신 삼수생 전봉열 씨가 유일했다.

전 씨는 탐구 과목은 물리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5과목 표준점수로는 총점 542점을 받았으며 이번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과 사회탐구 2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인문계열 수험생은 32명이었다.

서울 중동고, 명덕외고, 대전외고, 대전 괴정고, 광주 서석고, 전남 장성고, 창원 문성고 등이 재학생·졸업생 만점자를 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전국수석은 경남외고 정서현 양이며, 정서현 양은 경영학에 관심이 많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지원 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5과목 만점자는 원점수 기준이며 과목별 난도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다르기 때문에 탐구영역 선택 과목에 따라 같은 만점자라도 표준점수 총점이 다를 수 있다.

한편 2014학년도 수능 성적은 27일 오전 10시 개인별로 배부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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