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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CJ CGV와 공동으로 구세군 서울후생원 아동들을 위한 옥상 놀이터를 마련했다.
도심 주택가에 위치한 탓에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옥상 놀이터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으로 삼성카드와 CGV가 힘을 모았다.
땅콩집 건축가로 유명한 이현욱씨는 설계 및 시공을 통해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삼성카드 임직원들이 후생원을 찾아 놀이터 벽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등을 벽화로 그리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놀이터는 실용적인 맞춤형 놀이공간이라는 컨셉트로 구세군 서울후생원 건물의 자투리 공간인 옥상을 활용해 풋살장 등 체육시설 및 놀이공간을 갖추고 있다.
한편, 삼성카드는 이번 놀이터 조성 활동 외에도 구세군 서울후생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사회공헌활동 전 단계에 걸쳐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삼성카드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열린 나눔' 활동에 구세군 후생원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 조성 사업이 'Top 7'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돼 후생원 건물 내 맞춤형 공부방 '해냄 교실'이 만들어 지기도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아이들이 뛰어 놀 공간이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올 초 'CGV 삼성카드 데이' 공동마케팅을 진행했던 CGV측과 함께 옥상 놀이터를 조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마케팅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