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억원 복권 당첨 부부 이혼.."불화 아니야"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11-21 17:33


약 2500억원짜리 복권 1등에 당첨된 부부가 결국 15개월만에 이혼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서포크에 사는 애드리언 베이포드(43)와 질리언 베이포드(41) 부부는 지난해 8월 유로밀리언복권 추첨에서 1등 금액 1억4800만파운드(약 2500억원)에 당첨됐다.

1년여만에 결별한 이들의 정확한 이혼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아내 질리언은 "우리 부부는 절대 불화 등의 이유로 결별한 것이 아니다"며 "집도 서로 10분 거리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도 우리 부부는 같이 식사하고 얘기하는 등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출처=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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