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주, 한정식 맛집 '토함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21 12:41


경주시 양정로 47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토함혜'(대표 이재각)가 경주에서 소문난 맛집으로 꼽히고 있어 화제다. 이곳을 드나드는 방문객은 경주시민들부터 관광객까지 다양하다.

토함혜는 각각 흙, 풀, 나무집을 가리키는 것으로, 우리 몸의 건강을 생각하는 식이요법을 따라 식단을 개발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따라서 토함혜에서는 한의학적으로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발한 한정식 메뉴를 제공한다.

이 곳의 주 메뉴는 청국장과 찰보리밥, 비빔밥, 갈비찜, 한정식 등으로 다른 음식점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다소 평범한 한국 전통 음식처럼 보이지만, 해당 메뉴 역시 음양의 조화를 고려하여 만들어진 건강식이다. 따뜻한 양의 성질을 가진 청국장과 차가운 음의 성질을 가진 찰보리밥으로 신체 영양의 조화를 맞춰준다.

이미 한정식 맛집 토함혜는 관광도시인 경주시를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의 맛이 그대로 녹아있는 깊은 손맛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편안하고 정겨운 분위기와 토속적인 맛이 경주시 하동 보문단지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비결이다.

토함혜 이재각 대표는 "한 끼를 대접하더라도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손님상에 올려야 한다는 이념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따라서 제공하는 음식의 양도 중요하지만,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맛집 토함혜는 그동안 고객들의 성원으로 2013년 12월 10일에 확장 이전하여 오픈할 예정이다. 보불점 및 토함혜 본점에 관한 자세한 위치 및 상세정보는 토함혜 공식 홈페이지(http://tohamha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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