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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장애등'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헬기가 충돌했을 당시 아파트 외벽에서 반짝여야 할 '항공 장애등'이 꺼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16일 헬기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102동에 충돌할 당시 항공 장애등이 꺼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헬기 충돌 시각은 오전 8시 54분, 항공 장애등이 꺼진 건 오전 8시였다.
당시 자동점멸장치가 고장이 나 관리자가 전날 오후 6시에 항공 장애등을 수동으로 켠 뒤 사고가 난 아침 일출 이후 끈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날 안개가 짙었다는 증언이 나오는 가운데, 항공장애등이 꺼져 있었던 것이 이번 사고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조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