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유럽연합 인증 체계를 통한 고품질의 유럽 식품에 대해 소개했다.
유럽은 중국 일본, 미국과 함께 한국의 4대 수출국에 해당하며, 한국은 유럽지역 국가를 제외하면 유럽연합의 6번째 주요 무역 파트너이다. 식품 안정성에 대한 관심 및 한-EU FTA 시행 이후 양측간 교역량이 증가추세에 있는 가운데, 무역 파트너와 소비자가 구매하게 될 제품 품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유럽연합은 회원국의 제품 품질을 보존하고 제품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 개발에 힘쓰고 있다. 유럽연합의 농산품 품질 정책은 모든 제품에 높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엄격한 위생 법규로 안전한 식품을 보장하고 있다
그는 또 "한국에서 유럽의 맛을 대표하는 고급 식재료를 다양하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인증된 제품은 모든 재료가 가장 높은 수준의 품질, 안전성 및 원산지와 관련된 기준을 지켜 생산됐으며, 나아가 고유한 맛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유럽의 맛 위크'는 이태원 소재의 유명 레스토랑 및 수입 식품점에서 개최되며, 참가자들에게 고유의 유럽 식품을 무료로 시식하고 및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