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코끼리가 물을 먹다 악어에게 코를 물리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최근 아프리카 잠비아 남부 루앙가 국립공원의 한 물가에서 어린 코끼리가 물을 마시다 봉변을 당했다고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을 촬영한 아마추어 사진작가 이안 세릴스베리(62)는 "관광객 중 한 명이 악어가 지난번에도 코끼리를 노리고 있었다는 말을 해줘 카메라를 들고 기다리다 운좋게 촬영했다"며 "깜짝 놀란 코끼리는 이내 곧 수풀로 도망쳤다"고 말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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