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기업인 그루폰과 손잡았다.
그루폰과 합병 이후에도 티몬은 이전 리빙소셜 합류 당시와 같이 자체 브랜드로 남게 되며, 핵심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변동 없이 승계된다. 그루폰은 티몬이 한국에서 현재까지 보여준 놀라운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아시아시장에서의 성장을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몬은 그루폰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으며, 그루폰의 규모와 전자상거래 전문성을 더해 한층 큰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글로벌 대표 소셜커머스 기업으로서 판매자와 구매자, 그리고 파트너들을 위한 혁신에 전념하는 그루폰의 비전과 큰 스케일에 동참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티몬이 리빙소셜과 함께 지난 3년간 쌓아온 전자상거래에 대한 전문성과 그루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몬스터는 국내 최초로 연간 소셜커머스 거래액 9000억원(11월 현재 기준)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는 등 불과 3년만에 수 많은 기록들을 수립해왔다.
그루폰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레프코프스키는 "지금까지 티켓몬스터가 단기간에 이룬 성장으로 볼 때 그루폰의 아시아지역 공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2010년 사업을 시작한 티몬은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기업 중 하나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