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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할인, "수험표 챙겨라" 여가-외식업체 등 마케팅 봇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1-07 16:04



수험생 할인 마케팅

수험생 할인 마케팅

기업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을 잡기 위한 마케팅을 가동했다.

먼저 CJ푸드빌의 스테이크 전문점 빕스는 오늘 7일부터 30일까지 매장을 방문한 수험생들에게 스테이크 1만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하며, 메뉴를 주문할 때 수험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빕스는 행사 기간에 스테이크를 이용하고 CJ ONE(원) 카드로 적립한 수험생 14명을 추첨, 일 년 동안 샐러드 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2014년 빕스 연간 샐러드 바 무료 이용권'(월1회, 1인 이용 가능)을 증정한다.

또 맥도날드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9가지 메뉴로 구성된 특별패키지 '수능 만원 팩'을 내놨다. '수능 만원 팩'은 불고기버거, 맥치킨 등 버거 3종과 선택 메뉴 2종, 음료, 디저트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다.

또 멀티플렉스 체인 CGV는 '수능행쇼' 이벤트를 연다. CGV는 수능이 끝나는 7일 부터 12월 18일까지 '수험생 무한특전 이벤트'로 수험생만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에 현장 매표소와 매점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하고 콤보는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메가박스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메가박스 수험생 월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전국 50개 메가박스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T멤버십 카드 소지자는 1000원이 추가 할인된다.

이외에도 통신업체는 물론 극장, 놀이, 공연시설, 식음료업체, 생활용품 업체 등에서도 수험생을 위한 할인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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