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에게 절대 해선 안될 말 1위로 'OO이는 수시로 어디 갔더라'를 꼽았다.
한편, 대학생들은 선배로서의 조언도 잊지 않았다. 수능을 며칠 남기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1위로는 '컨디션 조절이 최고! 무리하지 말고 푹 자둬(23.8%)'가 꼽혔다. 이어 '실수를 하지 않는 게 중요해(12.0%)', '쉬는 시간에 답 맞출 생각하지 말고 다음 과목을 준비해(11.7%)'가 나란히 2, 3위로 꼽혔다. 또 '시험 그까지 거! 떨지마(11.3%)',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자주 틀리는 문제를 점검해(11.2%)' 등 다양한 조언이 따랐다. 기타 조언으로는 '기출 문제 확인', '수험장에는 꼭 미리 가볼 것',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여러겹 입을 것', '설사 조심! 아침에 매운 거, 기름진 거 먹지마' 등이 있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