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규모 6.3…주민 대피 소동·간선교통 차질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1-01 08:42


대만 지진/사진=뉴스Y 캡처

'대만 지진'

대만 동부에서 규모 6.3 강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고 간선교통이 차질을 빚었다.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 지역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오후 8시2분쯤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화롄과 타이둥현을 잇는 동해안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또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건물이 수십 초간 흔들려 지하철 운행을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화롄과 이란 등 일부 지역 상가와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대만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매년 200여 차례 이상의 유감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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