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Realtek사와 기가 와이파이 기술 및 솔루션 개발 협력 추진

이종봉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왼쪽)과 알랙스 치우(Alex Chiu) Realtek 대표이사(오른쪽)가 초고속인터넷 기술 및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교환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www.skbroadband.com)가 세계 최대의 인터넷 랜카드 제조 및 기가인터넷 핵심 기술을 보유한 Realtek(리얼텍)사와 기가인터넷 기술 및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와 Realtek사는 기존 와이파이보다 4배 빠른 기가급 무선 와이파이 및 UHD(Ultra High Definition)TV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 및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통신환경에 맞는 기가급 무선 와이파이, UHD TV에 적용할 기술에 대해 먼저 수요를 제기하고, Realtek과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해 완성된 기술을 공급받는다.

이번 기술협력은 SK브로드밴드가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수요를 Realtek에 제공하고, Realtek과 공동으로 국내 통신환경에 적용 가능한 핵심 기술을 개발한 후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에게 기술을 제공해, '통신사업자', '국내 장비 제조사', '글로벌 통신 솔루션 기업'간의 선순환적인 에코시스템 구축으로 국내 통신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종봉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 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통신 솔루션 기업인 Realtek와의 기술 제휴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인터넷 기술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무선 Giga 인터넷 기술 및 UHD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초고속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