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쌀쌀한 가을 날씨가 본격화되면서 옥션에서 아웃도어상품 판매가 급증했다. 특히 스포츠, 등산, 골프용품 등 사상 최대 할인가에 선보인 한정특가 상품들이 연일 매진되는 등 가을 아웃도어 시즌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국내 대표적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w.auction.co.kr)에서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자 최근 일주일(10/14~20) 동안 아웃도어 판매량이 전년대비 95%, 전월과 비교해서는 275% 크게 상승했다. 남성등산의류가 전년대비 120%, 여성등산의류가 145% 늘어나는 등 상승폭이 컸다. 등산스틱, 등산화 등 각종 등산잡화도 전월 보다 무려 425% 껑충 뛰었다.
쌀쌀한 가을 날씨 덕에 사상 최대 파격가에 선보인 아웃도어 한정상품들도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아웃도어 상품들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1DAY 2CHANCE' 행사로, 아웃도어 시즌에 가장 많이 팔리는 아이템, 이월상품 중 인기 아이템만을 선별해 70~80% 수준 파격가에 한정 판매한다.
3900원부터 5900원 이하 초저가에 다양한 아웃도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까지 진행된 300여개 상품 대부분이 평균 3분 내에 초고속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초특가 상품 외에 일반 할인 상품의 경우, 행사 전보다 무려 600% 매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김용규 옥션 스포츠팀장은 " 최근 쌀쌀한 가을 날씨가 본격화되면서 아웃도어상품 매출은 물론, 파격가에 선보인 한정상품들이 연일 매진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특히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절기 아웃도어 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시즌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옥션은 '1DAY 2CHANCE' 특가 행사를 통해 21일 오전에는 '살레와 겨울여성 자켓'을, 오후에는 캠핑 필수품인 '호롱불 랜턴'을 각각 5900원에 판매한다. 22일에는 '쿨론 긴팔 티셔츠'를 3900원에, '이고진 훌라후프(무소음)'는 5900원에 각 200개 한정판매하며, 23일에는 '히포 케브라 기모 등산팬츠(5900원)'와 '나이키 마라톤 물병(3900원)'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어 24일에는 '배색 카라티 스포츠 티셔츠'와 '프라이더 조각모 6종'을 3천원~5천원대에 만나볼 수 있으며, 25일에는 '쿨맥스 긴장갑', '말하는 음성 퍼팅거리 측정기 오톡 볼마커'를 각각 3900원, 5900원에 제공한다.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특가상품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스포츠, 골프, 등산 관련 용품을 최대 60~70%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송진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