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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신형 국내출시, 갤럭시 라운드 출시 겹치며 정면승부
애플의 아이폰 신형인 아이폰5S 5C가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갤럭시 라운드와 정면 승부가 예상된다.
이미 아이폰5S 5C는 지난달 20일부터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11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25일부터 우리나라에도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된다.
아이폰5S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아이폰5C는 블루, 그린, 핑크, 옐로, 화이트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선택폭이 넓어졌다.
아이폰5S는 64비트 A7 프로세서(AP)가 탑재돼 아이폰5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며, 홈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에 대해 삼정전자는 10일 디스플레이가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진 5.7인치 커브드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갤럭시 라운드는 휘어지는 성질의 플라스틱 기판에 유기물질 픽셀을 하나하나 집적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400mm 가량 오목하게 휘어진 디자인을 구현,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한다.
한편 아이폰 신형 출시와 갤럭시 라운드 출시를 접한 네티즌들은 "또 한번 아이폰 갤럭시 대결 흥미 진진", "아이폰 신형, 갤럭시 라운드 두 개중 너무 고민된다", "아이폰 신형 컬러감에 반한다", "휘어지는 갤럭시 라운드, 그립감 대박일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