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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라운드 출시, 갤럭시 S3 갤럭시 노트2'
갤럭시 라운드 출시 여파 때문일까. 삼성전자의 기존 스마트폰 모델 갤럭시S3 갤럭시노트2의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이날 갤럭시 라운드의 등장과 함께, 삼성전자의 구 모델 스마트폰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의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8일 저녁부터 일부 온라인 업체에서는 갤럭시S3를 특가판매로 내놓았다. 할부원금 0원. 번호이동(통신사 변경), 3만4000원 요금제 사용, 약정 12개월 조건이다. 갤럭시노트2도 비슷한 수준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갤럭시 라운드 때문에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완전 껌 값 됐네", "갤럭시 라운드 출시,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헐값 판매 대박", "출시 할 때는 완전 비싸게 팔아놓고 이제 와서 땡처리?", "갤럭시 라운드 출시에 갤럭시S3, 노트2 가격 떨어졌다는데 일찍 구매한 사람들 농락하는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이동통신 판매점이 구형제품에 대한 재고처리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갤럭시 라운드는 오는 10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된다. 갤럭시 라운드는 5.7형(144.3mm) 대화면 디스플레이의 좌우가 오목하게 휘어진 디자인이 특징으로, 이를 활용한 특화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출고가는 108만 9000원.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