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술집 여종업원이 2000만원에 가까운 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한 단골손님은 오리건주에서 발행하는 '케노 복권'을 사서 늘 자신과 함께 나누곤 했다고 말했다.
지난 화요일에도 이 손님은 케파트에게 숫자를 선택하도록 한 뒤 복권 2장을 구입했다. 이 가운데 한 장은 5달러에, 다른 한 장은 무려 1만7500달러에 당첨됐다.
케파트는 깜짝 놀라 복권을 손님에게 건넸다. 하지만 이 손님은 그녀에게 복권을 되돌려주며 "당첨금은 케파트의 소유"라고 말했다.
다음날 케파트는 당첨금을 수령해 그 손님에게 일부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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