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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디스코, KT 투자 유치 "서비스 제휴 등 상생 관계 확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10-03 15:31 | 최종수정 2013-10-03 15:31


앱디스코(대표 정수환)가 KT(회장 이석채)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앱디스코가 진행하는 투자 유치 금액은 총 60억 원 규모이로 T 가 20억 원의 투자를 먼저 완료했다.

KT의 투자는 앱디스코가 국내 최초로 모바일 리워드 광고인 애드라떼를 도입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선도한 점, 다년간 축적한 모바일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한 것에서 이뤄졌다. 또 게임 및 가상재화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등 모바일 산업에 대한 앱디스코의 높은 이해도와 추진력 역시 투자 유치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앱디스코는 KT의 투자를 기반으로 주요 서비스인 애드라떼와 라떼스크린의 품질을 향상함으로써 핵심 사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유치를 통해 형성된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포인트 연계, KT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기본 탑재와 같은 서비스 제휴, 중국 진출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 앱디스코는 6월 상하이에서 열린 '2013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에서 KT와 함께 한 자리에서, 자사 주요 서비스의 중국 진출을 앞두고 양사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투자를 계기로 성장과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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