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기술의 1급 이상 간부들이 엉터리 원전 부품 문제와 관련해 사표를 내고도, 그 사표가 수리되지 않았다며 90억원이 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기관은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것은 기관장의 공백 때문이라고 해명 했다. 그러나 한수원은 지난달 26일 새 사장이 취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간부들의 사표 수리를 하지 않고 있다.
이 의원은 "사표제출은 국민적 공분을 피하기 위한 쇼에 불과했던 셈"이라며 "이러고서야 원전에 대한 국민신뢰를 어떻게 회복 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