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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TV조선 가정부 인터뷰에 "유전자 검사 후 강력 법적조치"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세간에 내연녀로 지목된 임 씨 집에서 4년여간 가정부로 일했던 이 씨 인터뷰에 입장을 밝혔다.
이에대해 채 전 총장 측 변호인은 "가정부 인터뷰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편지에 '내가 아빠'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나와 관련한 사실무근 의혹을 제기한 특정 언론사는 더 이상 의혹이 진실인 것처럼 포장하여 호도하지 말길 바란다"며 "유전자 검사 진행 후 진행될 강력한 법적조치들을 특정 언론사는 꼭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내연 관계를 유지하다 혼외(婚外)아들을 낳은 엄마로 지목된 임모(54) 여인 집에서 4년 7개월 동안 일 해왔다는 가정부 이 씨는 TV조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채 전 총장의 아이를 생후 7개월 때 부터 6살 때까지 키웠고, 이 사이 임씨 집을 수시로 찾아 온 채 전 총장을 분명히 기억한다"고 밝혔다.
TV조선에 따르면 이 씨는 "아이 아빠가 채동욱 전 총장이다"라고 떨리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이 씨는 "(채동욱 전 총장이) 들락날락했다. 자주 올 때도 있고, 뜸하게 올 때도 있었다"며 "내가 직접 식사를 대접했고, 아이에 대해 간단한 대화도 직접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씨는 "나는 임씨의 집안 일을 도맡아 하면서 임씨 집안 속사정을 샅샅이 알게 됐고, 특히 함께 있던 임씨 친정 엄마로부터 아이 아빠에 대해 많은 것을 들었다"며 "(채동욱 전총장은) 5년 가까이 동안 셀 수 없이 자고 갔다. (채 전 총장이) 집에 오면 어김없이 자고 다음날 떠났다"고 증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