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주최한 '네이버TV캐스트 코미디 공모전' 대상 수상자가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네이버는 지난 9월 5일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자들에게 총 8백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또, 대상 수상자에게는 tvN의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홈쇼핑을 소재로 쇼 호스트의 표정과 말투, 재미있는 상품 설명을 접목한 '코믹홈쇼핑(http://tvcast.naver.com/v/72505)'이다. '코믹홈쇼핑'은 지난 29일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겟잇빈티'로 제목을 바꿔 방송됐다. 작품을 출품한 서은미 씨, 최호진 씨 외에 박나래, 장도연 등 기존의 개그맨도 함께 무대를 출연했다.
김석현 코미디빅리그 PD는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코미디언 지망생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네이버TV캐스트 공모전이 열정을 가지고 자기 일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하늘 네이버 동영상팀장은 "코미디 분야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전문 영상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면서, "이제 동영상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제작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친근한 소재가 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 출품작은 네이버TV캐스트(http://tvcast.naver.com/comedy/clips/register)에서 볼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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