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도 없는 고속도로에서 차가 막히는 종종 겪게된다. 단순히 차량이 몰려서 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과학자들은 이 '유령체증'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오래전부터 발표해왔다.
과학자들은 반응시간 지체를 유령체증의 첫번째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인지적인 차이'도 운전자들이 체증을 더 느낀다는 주장도 있다.
예를들어 일반적으로 다른 차에 의해 추월당할 때의 시간이 내가 다른 차를 추월할 때의 시간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내 차선이 더 막힌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교통체증에 이런 과학이 숨어있다니", "공감이 간다", "똑같은 속도로 달리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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