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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이트] "요즘 뜨는 '개똥쑥'…원료-재배방법 따지고 먹어야"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3-09-16 17:28


최근 토종 약초 개똥쑥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을 극복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의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개똥쑥의 효능이 밝혀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한약재로 지정한 것.

연구진은 개똥쑥에서 뽑아낸 아르테미시닌(Artermisinin)에 화학적 유도장치를 부착해 건강한 세포는 살려두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조준하게 했을 때 아르테미시닌이 암세포를 죽이는 능력이 현행 화학요법의 10배에 달하는 것을 밝혀냈다.

개똥쑥은 아시아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서 흔히 발견되는 야생초다. 매년 6~8월에 꽃이 피기 시작해 9월경 대부분 다 자라게 된다. 이는 즙이나 분말, 환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거나 직접 효소로 담가 먹는 등 다양한 음용법이 알려져 있다. 개똥쑥의 생초는 효소, 샐러드, 쌈으로 먹거나 즙을 내어 먹으면 좋다.

건초는 30g 정도를 물에 잘 헹구어 씻고 물 3리터와 함께 끓인 후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5분정도 더 끓여 차로 마시거나 식혀 물처럼 상시 음용하면 좋다.

개똥쑥 분말의 경우에는 하루 2~3회 성인은 1티스푼, 아이는 2분의 1정도 양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최근에는 집에서 직접길러 먹어보겠다며 씨앗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덕분에 다 자란쑥은 물론 모래알만큼이나 작은 씨앗도 대접받는 세상이 된 것이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것은 직접 가공이 어려운 즙이나 환의 경우 판매 농가의 재배 및 가공환경을 꼭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100% 개똥쑥이 원료인지, 재배지는 물론 그 주위 환경은 어떤지도 고려해야 한다. 친환경 재배한 개똥쑥을 농가에서 직접 가공해 판매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현재 계룡산 자락에 토종 개똥쑥 농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부 주재일씨는 "최근 개똥쑥의 효능이 전국적인 건강 열풍을 불러일으키면서 너도나도 일단 구하고 보자는 마음이 앞서는 것 같다"며 "인터넷에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는데 섭취 전에 건강하게 재배한 개똥쑥인지 가공과정이 어떠한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의전화 1899-0758 글로벌경제팀 dsshin@sportschosun.com


 ◇계룡산 토종개똥쑥 로고

 ◇계룡산개똥쑥-토종개똥쑥 농장

 ◇계룡산개똥쑥-토종개똥쑥 대표

 ◇계룡산토종개똥쑥 제품

 ◇계룡산토종개똥쑥 내부전경

 ◇계룡산토종개똥쑥 외부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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