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삼성전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입양대기 영유아를 지원하는 'Be the Parents' 캠페인 시즌2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매달 몸이 아픈 아이 한 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모금하는 '희망아기'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오는 10월 1일 'Be the Parents'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아기들에게 전달될 희망물품키트를 직접 만들고 동방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 아기들을 돌보는 희망자원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매년 부모로부터 버려지는 1만명의 아이들에게 네티즌 누구나 부모가 되고 이 아이들을 돌보자는 것이 'Be the Parents'의 취지이다. 캠페인을 통해 부모에게서 버려지는 아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입양을 확산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Be the Parents' 캠페인은 지난 2012년 입양시설에서 보호 중인 입양 대기 아이들의 양육 물품 키트를 지원하고, 아픈 아이들의 치료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총 6만 5천명의 네티즌들이 모금에 참여, 95명의 영아에게 1억 4천여 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다음 희망해는 모금 제안부터 진행, 참여까지 네티즌이 만들어가는 네티즌 모금 서비스로 지난 5년간 50억원의 네티즌 모금을 이뤄내는 등 명실상부한 No.1 모금 서비스로 성장했다. 다음은 '희망해' 외에도 제 3세계에 학교를 건립해 주는 '지구촌 희망학교'를 8년째 진행 중이며, 사회적 기업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임직원이 IT 실기교육을 진행하는 'IT ProBono', 제주 지역공헌사업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