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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 살인사건 발생, SNS 확산으로 시민들 공포감↑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07 11:33


건대

건대입구에서 노래방 주인이 숨진 채 발견돼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6일 오후 6시 유흥가가 밀집해 있는 건대입구역 근처 노래방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해당 노래방 업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누군가 노래방에 침입해 업주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사건 현장에 도착했던 한 소방서 관계자는 "출혈이 많이 있었다. 사망한지 시간이 꽤 지나서 경찰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과 현장 감식을 토대로 용의자를 찾고 있다.

한편 이번 '건대입구 살인사건'은 경찰이 사건을 확인하고 있는 시점에 이미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현장 사진으로 현장감 있는 보도가 되는 동시에 사건을 추측하는 내용의 글들이 퍼져나가며 SNS 효과를 톡톡히 치뤘다.

이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건대입구 살인사건, 근처 살고 계신분들 조심하시길", "건대입구 살인사건, 용의자는 누구?", "건대입구 살인사건 끔찍하네요", "건대입구 살인사건 났어요! 빨리 귀가하세요", "건대입구 살인사건에 불안해서 잠이 안온다", "건대입구 살인사건, 유흥가 밀집 지역에서 이런일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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