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알콜성 간 건강에 초점을 둔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에 이어, 2중 복합제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 '쿠퍼스 프리미엄'을 30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쿠퍼스 프리미엄'에는 독성이 전혀 없는 헛개나무열매에서 채취한 추출분말이 2,460mg이나 들어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알콜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1일 섭취량이다. 또한 밀크씨슬 260mg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 간 건강도 지킬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축적된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산균의 효능이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쿠퍼스 프리미엄'으로 연간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려 기능성유산균 제품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쿠퍼스 프리미엄'의 한 병 가격은 2,500원이다.
한편,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1명이 1년간 마시는 술의 양은 소주 72병, 맥주 107병, 와인 2병이나 된다. 또한 15세 이상 술 소비량 세계2위, '위스키'같은 독주 소비량 OECD가입국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술에 관해서 대한민국은 적색신호이다. 그만큼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 비율도 높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