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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경영 부실대학’ 발표예정에 대학가 ‘전전긍긍’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8-29 15:06 | 최종수정 2013-08-29 15:06


교육부 부실대학 발표

'교육부 부실대학 발표'

교육부가 29일 '경영 부실대학' 명단을 발표한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7월 1일 대학구조대혁위원회를 열어 재정지원제한 대학 및 경영부실대학 평가 계획을 확정했다.

교육부는 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교원 확보율, 등록금 인상률 등의 지표를 분석해 이달 중으로 기존 경영부실 대학의 재지정 여부와 신규 경영부실 대학을 지정할 예정이다.

또 2014년도부터 경영 부실대학으로 지정된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국가장학을 받지 못하고, 정부의 각종 지원 사업 참여도 제한되는 등 제재가 한층 강화된다.

이에 일부 대학들은 경영 부실대학 발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지정된 바 있는 대학교들은 1년 만에 '부실대학' 지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대학가에서는 경영부실 대학 지정과 관련해 '공정성' 논란이 일며, '평가방식이 상대평가라 애매하다', '기준이 해마다 바뀌고 있다' 등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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