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 10명 중 8~9명은 SNS를 통해 연결되는 너무 많은 정보와 관계로 인해 피로감이나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항목 중에서도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내 사생활과 솔직한 글이 노출될까 걱정된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51.8%로 가장 많았고 '친하지 않은 사람의 친구 신청'(39.1%) '빈번하게 쓰는 특정인 몇 명에 의한 글 도배'(38%) '원하지 않는 상대에게 내가 친구로 추천되는 것'(36,9%)등을 꼽았다.
이밖에 '내가 작성한 글과 연관된 내 과거의 글을 함께 보기가 어렵다'(36.7%), '내가 글을 올린 시점에만 댓글이 달리고 이후에는 반응이 없다'(35.2%), 한번 친구를 맺으면 차단하거나 삭제하는 것이 어렵다(25.4%)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