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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했다고? 연애 흔적 삭제 프로그램 등장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8-19 12:36


온라인상의 연애기록를 삭제해주는 이른바 '관계 정리' 프로그램 서비스가 중국 네티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시나닷컴 등 중국 인터넷매체에 따르면 우한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인 셰멍페이군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의 팔로어 수가 30만회에 달했으며 다운로드 수는 1만회를 돌파했다.

사용방법은 '런런 펀서우치'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시키면 상대방의 아이디를 입력하는 창이 뜨고, 창 밑에는 부수적으로 댓글, 공유, 사진 등 상대방과의 관련 정보 선택 조건이 뜬다. 이후 '이별' 이모티콘을 선택하면 상대방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삭제됐다는 것이다.

셰멍페이군은 "주위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비밀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게 되면 모든 기록을 삭제하기가 어려워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관계정리의 새로운 기술"이라며 환영하는 반응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관계정리 프로그램. 사진출처=시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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