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전기를 덜 쓰면 시원한 냉면을 무료로 제공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인다.
회사측은 장마 후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를 의미하는 '블랙아웃'까지 초래될 수 있을 정도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고객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강술래는 지난 5월부터 여름철 전력수요 집중 시기에 맞춰 '안 쓰는 플러그는 뽑Go! 불필요한 조명은 끄Go! 계단으로 걷Go!'라는 <3Go 캠페인>도 전사적으로 펼쳐 나가며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고객들과 함께 절전에 참여하고 시원한 냉면으로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등 에너지위기 극복에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