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보유한 자료에 포함된 한국인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가 모두 369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세피난처로 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마스터클라이언트는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뉴스타파의 설명이다.
UBS싱가포르 지점과 홍콩 지점이 31곳의 유령회사 설립을 중개했고 홍콩에 있는 '컴퍼니 킷'이라는 역외법인 설립 전문 업체가 2위를 차지했다. 대형 투자은행들은 차명 이사를 내세우는 방법으로 페이퍼컴퍼니를 만들고 비밀계좌도 개설해준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파는 한국인이 설립한 조세피난처 페이퍼 컴퍼니가 주로 2007년과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세워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