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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치료도 자가혈 사용, 통증과 치료시간 줄여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8-09 10:45 | 최종수정 2013-08-09 10:45


안산에 사는 직장인 A씨(54)는 얼마 전부터 치아가 썩어서 뿌리만 남은 곳에 통증이 생겨 날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강남에 있는 치과에 가야 안전하고 재수술이나 통증의 염려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데다 바쁜 직장일로 치료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안산의 한 치과에서 자가혈을 이용 단시간에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정말 하루 만에 썩은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받았다. 그동안 통증으로 스트레스 받았던 일이 정말 바보 같이 느껴질 정도"라고 반색했다.

최근 치과치료는 오랜 기간 치료시간이 소요되던 과거와 달리 빠르게 여러 대의 치료를 마칠 수 있는 즉시 임플란트 시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나와 있다.

특히 자가혈을 이용한 잇몸 재건을 진행하는 CGF임플란트는 바쁜 직장인들의 경우 하루 만에 진단부터 식립까지 완성할 수 있으며, 더욱 튼튼한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자신의 혈액에서 채취한 고농축 성장인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임플란트보다 부작용이 적으며 더 견고하게 치료가 완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순수자가조직이기 때문에 면역에 대한 거부반응이 없으며 잇몸 뼈의 재건과 잇몸재생을 촉진시켜 통증과 부기 조절에 효과적이다.

또 정밀한 교합력을 분석하는 T-ScanⅢ장비와 단시간에 보철을 제작하는 CEREC 장비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할 수 있으며, 치료 시에는 물방울 레이저를 사용하여 열에 의한 조직 손상이 적으며 통증이 거의 없고, 지혈과 통증 완화로 회복 또한 빠르게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만일 치료 시 부작용이나 재수술, 치과 통증이 두려운 경우라면 수면(의식 하 진정) 요법으로 통증을 최소화한 치료도 가능하다.

안산예치과 조재진 원장은 "굳이 강남까지 가지 않아도 각 지역에서도 높은 퀄리티의 진료를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며, "치료 시간이 부족하거나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 무통 클리닉과 수면(의식 하 진정) 클리닉을 운영하여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원장은 20년 치과 경력의 노하우로 중국 소주 아박사 예치과 연구 대표원장 겸 아박사 치과그룹 예 임플란트 연구 소장을 역임 중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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