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술 소주의 매출을 뛰어넘은 와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 5월 한국무역협회의 발표를 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와인 수입량은 11,15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567톤)에 비해 약 30% 이상 급증해 호황기였던 2007년의 31,810톤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레뱅드매일 박소영 마케팅 본부장은 "대량생산 위주의 미국 와인은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기"라며 "생산 지역의 이상적인 기후조건과 풍부한 자본, 우수한 기술을 적용하여 유럽 못지 않는 훌륭한 품질의 와인이 대거 수입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