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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후유증 극복하는 '다이어터 헬퍼' 제품 인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7-25 17:28


여름을 맞아 살을 빼려는 사람이 늘면서 다이어트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는 '다이어터 헬퍼(Dieter helper)' 제품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이어트를 지속하다 보면 다양한 신체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일 1식이나 간헐적 단식 같은 '굶는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서 급격한 식사량 감소로 인한 무기력감과 집중력 저하, 변비, 피부노화, 입냄새 등을 예방·완화할 수 있는 제품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티젠이 출시한 '레몬마테차'는 다이어트 기능은 물론 무기력감 해소와 집중력 향상, 변비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다이어터 헬퍼' 제품이다. 지방을 분해하는 다이어트 차로 잘 알려진 마테에는 천연카페인인 마테인이 들어있어 두통이나 신경과민 같은 카페인 부작용 없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레몬마테차에는 마테뿐 아니라 식욕억제와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펜넬이 함께 블랜딩 돼 있어 다이어트 기간에 자주 느끼는 더부룩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급격한 감식으로 장 운동이 둔화되면서 생기는 변비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음료를 통해 완화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새롭게 내놓은 '7even 로터스플라워'는 기존 유산균보다 기능이 향상된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는 액상 발효유다. 7가지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약 1,000억 마리가 들어있어 장내 유해독소를 억제해 깨끗한 장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로터스플라워(연꽃) 추출물은 과거 궁중에서 심신을 달래주는 힐링차로 애용되기도 했다.

다이어트를 장기간 지속하다 보면 피부 탄력이 저하돼 쉽게 푸석푸석해진다. 에뛰드하우스의 '핑크퐁 콜라겐 워터'는 마시는 콜라겐 제품으로 콜라겐 1,000mg을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있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피부 속 콜라겐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작게 분해한 저분자 콜라겐을 사용했다. 일반 콜라겐 음료에 비해 콜라겐 함량은 높은 반면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터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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