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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라이트, '암벽 여제' 김자인과 이색사화공헌 나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7-25 14:22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가 세계 1위 암벽등반 여제 김자인과 지상 28층, 128m 높이의 고층 빌딩 정복에 도전한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27일 암벽 여제 김자인과 함께하는 '카스 라이트 빌더링 인 부산(Cass Light Buildering in Busan)' 행사를 KNN 타워(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진행한다.

카스 라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김자인이 KNN 타워를 10m씩 오를 때마다 1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 정상에 오를 경우 총 1280만 원의 적립금을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 '은혜의 집'에 기탁할 예정이다.

카스 라이트가 후원하는 신종 스포츠인 빌더링(Buildering)은 빌딩(Building)과 암벽등반의 한 종목인 암벽타기(Bouldering, 볼더링)의 합성어로 도심의 빌딩 벽을 오르는 것을 뜻한다.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부터 암벽등반 세계 챔피언 김자인을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서핑과 스노보드, 요트대회 후원을 통해 유행을 주도하는 맥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스 라이트 관계자는 "빌더링이라는 신종 스포츠를 통해 젊음과 소통하고 김자인의 재능이 소외된 계층에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젊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스 라이트 빌더링 인 부산'은 27일 오후 3시 지역 방송 KNN과 온라인 포털 '다음'을 통해 생중계하며 KNN타워 야외광장 현장에서도 김자인의 도전을 직접 응원할 수 있다.

카스 라이트는 칼로리가 일반 맥주보다 33%가 낮은 100㎖ 기준 27kcal에 불과하며 영하 4도의 온도에서 3일간 숙성해 맛이 더욱 상쾌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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