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대표 강훈)가 자사 고릴라 캐릭터 망식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망식이는 올초 MBC 드라마 <7급공무원>에 남녀 주인공 최강희, 주원의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고릴라 인형으로 등장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신제품 차별화를 위한 마스코트로 만든 망식이가 드라마 방영 후 시청자들의 구입 문의가 이어져 캐릭터 상품으로까지 제작된 것이다. 현재 망식이 관련 상품은 인형뿐만 아니라 볼펜, 노트 등 다양한 팬시 제품과 견건과류, 에너지 바 등 캐릭터 식품까지 나와 망고식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망고식스는 8월 방영 예정인 이준기 주연의 MBC 드라마 '투윅스'에도 PPL을 통한 망식이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기 등 출연배우가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만큼 빠른 브랜드 정착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망고식스 관계자는 "매장 오픈에 앞서 한류 드라마와 캐릭터를 통한 감성적 접근이 통한다면 초기 브랜드 정착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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