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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우물, 위험한 두 꼬마들…실제는 안전하다고?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7-18 17:36 | 최종수정 2013-07-18 17:50


야곱의 우물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야곱의 우물'로 불리는 수중 동굴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야곱의 우물'이라고 불리는 수중 동굴의 사진이 게재됐기 때문. 사진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은 곳으로 뛰어드는 두 꼬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야곱의 우물'은 미국 텍사스힐 카운티에 있는 관광지로 가장 긴 수중 동굴 중 하나로 알려졌다. 수심은 10m 정도이지만 내려가면 40m 깊이의 물길이 여러 개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더욱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은 다이버만 8명에 이를 만큼 위험한 곳으로 꼽힌다.

사진에서도 뛰어드는 두 꼬마의 모습이 아찔하기 까지 해 네티즌들이 많은 걱정을 보냈으나, 게시자는 "실제로는 촬영 각도 때문에 사진이 위험하게 보일 뿐 아이들은 안전한 것"으로 전했다.

'야곱의 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여러 게시판에서는 실제 야곱의 우물에 다이빙 하는 젊은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 수영과 다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한편 '야곱의 우물'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물이 투명해 더 아찔한 듯", "정말 뛰어들 수 있을까?", "보고만 있어도 멀미날 거 같다", "어떤 사진 각도 길래 이런 장면이?"등의 다양한 반응과 관심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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