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8일 집중호우가 내려 주택침수·파손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강원도 춘천시에 긴급재난 구호물품 300 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수해를 입은 강원도 8개 시·군의 360여 가구 중 춘천시에 290여 가구가 집중될 만큼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 피해액만도 잠정집계액 96억원에 달해 춘천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SK는 강원도 지역 외에도 긴급재난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파악,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세면도구, 청소세제·도구, 방향제 등 총 19개 품목의 생활용품으로 구성했다. 피해 주민들이 당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해 복구에 필요한 용품으로 특화된 패키지라는 SK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SK는 재난이 발생한 피해 지역에 관계사 임직원 자원봉사와 함께 중장비, 밥차 등을 지원하여 피해지역 복구에 앞장서 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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