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대세남' 배우 이종석의 애장품이 경매에서 141만원대에 낙찰된 데 이어 드라마 속 이종석이 사용한 촬영소품이 옥션 경매에 올라와 시작 하루만에 100만대를 넘어서는 등 드라마 흥행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석의 일기장 역시 입찰가 100만원대를 뛰어넘으며 뜨거운 경매 열기를 이어갔다. 이종석이 이보영을 그리워하며 어린 시절부터 써온 일기장으로, 극중 기억상실증에 걸린 이종석이 기억을 찾는데 중요한 실마리가 되는 소품으로 등장한다. 현재 입찰횟수 22회만에 100만원대를 넘어서며 치열한 입찰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경매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연장 방송이 확정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는 '너목들'은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주연 배우들 애장품 경매에서도 이종석의 피어싱이 141만원대에 낙찰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이종석의 피어싱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착용해 최근까지 사용해온 제품으로, 드라마 첫 출연 때부터 착용했던 제품이라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 이종석의 헤드셋 역시 84만원대의 높은 가격에 낙찰됐으며, 드라마에서 착한 남자 '차관우'로 출연하고 있는 윤상현의 스니커즈는 25만원대, 매력적인 국선변호사 '장혜성' 역할의 이보영 스카프는 61만원대에 각각 낙찰됐다.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이효영부장은 "지난 경매에서 이종석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의 애장품이 기대 이상의 높은 입찰가를 선보인 데 이어 2차로 진행된 촬영소품 자선경매 역시 초반부터 뜨거운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스타들의 애장품을 소장할 수 있고, 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옥션 회원들의 관심이 매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