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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안 구석구석 습기를 잡아라!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7-18 11:44 | 최종수정 2013-07-18 11:44


매일 같이 내리는 비에 집안 곳곳 불쾌한 습기가 가시질 않고 있다. 높은 습도는 불쾌지수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쉬운 환경을 만든다.올 여름,쾌적하고 위생적인 집안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습용품을 살펴보자

집안 곳곳의 습기를 잡아라!

균일가 생활용품 숍 다이소의 '허브향 습기 제거제(1000원)'와 '그린 참숯 습기 제거제(1000원)'는 제습효과뿐만 아니라 탈취 효과까지 갖추고 있으며, 가격도 저렴해 집안 곳곳에 비치하여 제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G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용도 미니 제습 패드'는 가지고 다니기 쉬워 집안 어느 곳이든 깔아두고 사용할 수 있다. 모양 변형이 가능한 제품으로 접거나 말아서 놓고 싶은 곳에 놓기만 하면 알아서 습기를 흡수해 준다.


다이소의 옷장제습제.
옷장과 신발장까지 뽀송뽀송하게

옷장과 신발장의 습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옷과 신발에서 냄새가 날뿐만 아니라 세균과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 숍 다이소에서는 '모이스키퍼 신발용 습기제거제(1000원)'와 '모이스키퍼 옷장용 습기제거제(1000원)' 등 젖은 옷과 신발 습기 제거를 돕는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 두 제품은 신발과 옷의 습도를 가장 적절한 수치인 70% 전후로 조절해주고, 암모니아나 포르말린 등의 공기 중 불쾌한 냄새까지도 제거해준다. 또한 흡수와 방출을 반복하여 다른 제습제보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후추통의 '뽀송이 옷걸이'는 옷을 걸어놓기만 하면 수분, 곰팡이 등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옷을 보호할 수 있는 옷걸이형 제습기이다. 옷걸이 가운데에 있는 습도계가 분홍색을 보이면 건조백을 꺼내 전자레인지에 5분만 돌리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접이식으로 보관이 용이하고, 서랍에 넣어 사용할 수도 있다.

내가 직접 만드는 우리집 제습기

장마철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내 손으로 직접 제습용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염화칼슘을 이용한 제습제가 있다. 염화칼슘을 구입하여 종이컵, 우유팩, 페트병 등에 적당량을 담아 한지로 입구를 막고, 못쓰는 스타킹이나 물티슈 등으로 덮어주면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숯을 이용할 수 있다. 숯은 습기를 흡수해주고 습도가 낮으면 습기를 뿜어 낸다. 제습효과뿐 아니라 음이온과 습도조절에도 좋은 효능을 갖고 있다. 이러한 숯을 구입하여 예쁜 바구니나 용기에 담아놓으면 제습기 역할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이다. 이 외에도 옷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두거나 서랍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놓으면 옷과 물건들을 뽀송뽀송하게 보관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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