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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시작되자 식품외식업계가 사람들의 건강을 응원하는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음식을 통한 영양보충과 기력회복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장마와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외식기업들이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본아이에프의 본죽은 병무청(청장 박창명)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사랑의 죽 배달'은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죽배달 서비스다. '사랑의 죽 배달' 서비스는 총 600그릇의 죽을 연 3회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며 최근에는 1차 나눔 봉사활동으로 서울소재 시립서부전문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하여 200그릇의 죽을 제공했다. 죽은 무더운 날씨로 기력이 없을 때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먹기 좋아 원기회복식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들에 대한 식사수발 등 사회봉사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저소득층 결식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SPC행복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기간에 학교급식 중단으로 일부 저소득층 아동이 결식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SPC 그룹과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협력 진행하며 외부 후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20곳을 지정해 총 30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송진현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