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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워터, 떠오르는 음료계의 '아이돌'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7-04 09:44


여름 음료 성수기를 맞아 코코넛워터 바람이 거세다. 차세대 이온 음료로 코코넛워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운동 후 갈증해소를 위해 마시는 스포츠음료나 이온음료보다 당분은 낮으면서, 수분 공급 효과는 뛰어나기 때문. 뿐만 아니라 5대 영양소와 전해질 등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체력 소모가 크고, 수분 보충이 절실한 여름에는 코코넛워터 만한 것이 없다고 브랜드 측은 강조하고 있다.

코코넛워터 중에서도 지난 4월 한국에 론칭한 '비타코코'의 제품은 엄선된 그린 코코넛에서 얻은 100% 순수 코코넛 워터로 만들어진다. 즉, 코코넛워터 농축액을 희석시켜 만들거나, 얼렸다 녹이는 등의 중간 과정 없는 신선한 코코넛 워터 제품이다. 또한 설탕과 같은 인공감미료도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마돈나, 데미 무어,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유명 스타들은 이 제품에 애정을 갖고 직접 투자할 정도다.

비타코코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도 뜨겁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에서는 일 평균 300개 이상이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망으로는 신세계백화점과 SSG 푸드마켓에 이어, 현대백화점과 롯데마트에도 입점되어 선보이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비타코코 코리아 조나단 함 지사장은 "차세대 이온음료로 꼽히는 고품질의 코코넛워터 비타코코를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대에 나갈 계획"이라며, "유통망 확대에 따른 할인 및 시음행사 등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코코넛워터로는 비타코코 외에도 마이코코, 퓨어 코코넛워터, 원(O.N.E.) 코코넛워터, 리얼 코코넛워터 등이 있다. 국내 업체인 가야농장에서도 코코넛워터 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웅진식품도 최근 '아쿠아코코'라는 이름으로 코코넛워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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