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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아웃도어마케팅 제대로 통했다, SUV 매출 증가!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7-01 15:53


'SUV의 명가'

쌍용자동차의 아웃도어 마케팅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아웃도어 마케팅이 제대로 통했다.

'SUV의 명가' 다운 공격적인 마케팅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내수 5608대, 수출 7250대를 포함 총 1만2858대를 판매하며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효과에 힘입어 3개월 연속 1만 2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1%, 전년 누계 대비로는 22.6% 증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증가세는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내수 판매 호조에 따른 것. 이중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 C는 1월부터 6월까지 총 1만 9007대가 팔렸으며, 렉스턴 W는 3352대가 팔렸다. 다양한 활용성과 경제성으로 각광 받고 있는 코란도 투리스모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판매됐다.

쌍용차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캠핑 문화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여왔다.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는데, 최근엔 지난 22~23일 경기도 양평 별자리 캠핑장에서 '코란도 C와 떠나는 맛있는 캠핑' 행사를 열었다. 코란도 C 보유 고객 30개 팀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개성 넘치는 요리대결을 펼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코란도 투리스모, 렉스턴 W 등 오토캠핑에 어울리는 쌍용차의 프리미엄 SUV 라인업 시승도 진행됐다. 시승 고객들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오프로드에서 더 존재감을 발휘하는 주행능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후문.

쌍용차 홍보팀 곽용섭 팀장은 "쌍용차는 전통적으로 강력한 주행성능과 여유로운 공간 등 레저에 안성맞춤인 4륜 구동 SUV 라인업을 보유해왔다"며 "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하며 렉스턴 W와 코란도 투리스모 등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찍이 아웃도어 마케팅에 공을 들여온 쌍용차는 지난해 8월 '서머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Summer Off-road Driving School)'을 통해 공식 프로모션 브랜드 '쌍용 어드벤처 익사이팅 알피엠(Ssangyong Adventure: exciting RPM)'을 론칭했다. '신나는, 짜릿한'의 뜻을 지닌 익사이팅(excting)과 엔진 분당 회전 수의 RPM을 조합해 '순간순간이 즐거움과 흥분으로 가득하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 참여형 행사를 마련해왔는데, 브랜드 론칭 당시엔 강원도 정선의 화절령과 하이원리조트에서 폭우 속 안전 주행법 등을 익힐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겨울철에는 고객들이 4륜 구동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쌍용차는 지난해 2월 SUV의 활용성과 겨울의 계절 특성을 살린 '코란도스포츠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과 '스노우 캠핑'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국내 최초로 수동 변속(M/TㆍManual Transmission)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란도 C M/T 드라이빙 스쿨'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쌍용자동차 마케팅본부 신영식 전무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자가 운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자동차와 레저가 어우러진 더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최근 코란도 C 보유 고객 30개 팀을 초청해 '쌍용 어드벤처 익사이팅 RPM(Ssangyong Adventure: exciting RPM), 코란도 C와 떠나는 맛있는 캠핑'을 개최했다.

한겨울에 열리는 드라이빙 스쿨 등은 소비자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7월 출고 고객에게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선루프, LED TV 증정을 비롯해 저리할부, 유예할부 등 다양한 차량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로는 코란도C 전구매 고객에게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증정하며, 7인치 멀티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선택한 고객은 20만원을 할인해준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아이나비 블랙박스를 무상 제공하고, 체어맨 W 구매 고객에게 163만원 상당의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체어맨H는 198만원 상당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무상으로 각각 준다.[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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