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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아웃도어 마케팅이 제대로 통했다.
쌍용차 홍보팀 곽용섭 팀장은 "쌍용차는 전통적으로 강력한 주행성능과 여유로운 공간 등 레저에 안성맞춤인 4륜 구동 SUV 라인업을 보유해왔다"며 "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하며 렉스턴 W와 코란도 투리스모 등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찍이 아웃도어 마케팅에 공을 들여온 쌍용차는 지난해 8월 '서머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Summer Off-road Driving School)'을 통해 공식 프로모션 브랜드 '쌍용 어드벤처 익사이팅 알피엠(Ssangyong Adventure: exciting RPM)'을 론칭했다. '신나는, 짜릿한'의 뜻을 지닌 익사이팅(excting)과 엔진 분당 회전 수의 RPM을 조합해 '순간순간이 즐거움과 흥분으로 가득하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 참여형 행사를 마련해왔는데, 브랜드 론칭 당시엔 강원도 정선의 화절령과 하이원리조트에서 폭우 속 안전 주행법 등을 익힐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겨울철에는 고객들이 4륜 구동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쌍용차는 지난해 2월 SUV의 활용성과 겨울의 계절 특성을 살린 '코란도스포츠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과 '스노우 캠핑'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국내 최초로 수동 변속(M/TㆍManual Transmission)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란도 C M/T 드라이빙 스쿨'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쌍용자동차 마케팅본부 신영식 전무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자가 운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자동차와 레저가 어우러진 더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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