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노스페이스' 전개하는 골드윈코리아, 영원아웃도어로 사명 변경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7-01 14:05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전문 기업 골드윈코리아가 1일부로 사명을 영원아웃도어로 변경한다.

골드윈코리아는 1992년에 설립돼 스키 브랜드인 골드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오다, 1997년 노스페이스, 2005년 에이글 등 세계 유수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국내에 론칭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노스페이스는 최근 10년간 연속으로 아웃도어 매출 1위를 지키면서 국내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스키 브랜드 이미지가 강하였던 기존의 골드윈코리아 사명을 영원아웃도어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사명인 영원아웃도어는 관계사 사명인 영원무역홀딩스 및 영원무역의 '영원'과 아웃도어 시장에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아웃도어'를 결합해 탄생하게 됐다. 영원아웃도어는 기존 골드윈코리아가 전개하고 있던 노스페이스를 비롯해 160년 전통의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인 에이글, 스키 전문 브랜드 골드윈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영원아웃도어의 성기학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새로운 사명인 영원아웃도어를 통해 한층 혁신된 품질 및 기술력이 담긴 제품과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본사 소재지도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로 이전키로 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