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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뒤엎다…키즈카페에서 생맥주가 무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7-01 14:24



"키즈카페는 아이들만을 위한 곳이 아니다.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 장소다"

키즈 레스토랑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키즈카페 어린왕자'가 엄마들을 위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어린왕자는 강남, 인천, 논산, 구미점 등을 비롯해 전국 주요 지점에서 7월20일까지 여름맞이 생맥주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즈카페에서 아이가 노는 동안 엄마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오후 6시 이후에 어린왕자에서 식사를 주문하는 성인 고객들에게는 생맥주 1잔씩이 무료로 제공된다. 수유중이거나 임산부를 위한 논알콜 맥주도 준비된다.

어린왕자 관계자는 "키즈카페는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라며 "아이를 위해 동네 호프집 한번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엄마를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키즈카페는 아이들을 위한 대형 놀이방을 갖춘 카페와 레스토랑을 총칭하는 말이다. 근래에는 부모와 어린 자녀들이 편안한 외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어린왕자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인증마크인 '에코 프렌들리' 인증을 획득하고, 놀이공간 전체를 첨단 자외선 살균장치로 소독하는 등 위생시설이 뛰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3시간 간격으로 놀이방을 살균하고 30분 간격으로 손소독을 할 정도로 위생관리가 철저하다. 4월에는 2013 한국 소비자 선호도 브랜드 조사에서 키즈카페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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