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스마트한 영유아 아이템 인기!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6-26 12:05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

집을 떠나 며칠씩 외부에서 생활하는 여행은 일상 탈출이 주는 짜릿한 즐거움도 있지만, 환경이 갑작스럽게 바뀌는 것이기에 사고나 질병의 위험도 배제하기 어렵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세균이나 날씨 변화 등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이 더욱 큰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 휴가를 피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은 이유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같은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스마트한 영유아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장거리 여행이나 캠핑 같은 야외 활동도 부담스럽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이중 매일유업 '맘마밀 보글보글'은 소아과 전문의의 영양 설계로 월령별 필요 영양소를 고루 채워주는데다 파우치 타입으로 밀봉돼 있어 섭취가 편리하고 안전해 영유아 가정의 여름철 장단기 여행 필수품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5월 매출도 지난해 동월 대비 매출액 228%가 증가할 만큼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휴가철인 6월이나 7월의 매출은 이 보다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매일유업 측의 추산이다.


매일유업의 맘마밀 보글보글.
'맘마밀 보글보글'은 소아과 전문의의 꼼꼼한 영양 설계로 철분, 칼슘,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재료를 사용해 아기 월령별 필요 영양소를 골고루 채워주며 월령별 알러지 유발 원재료 가이드를 통해 메뉴를 선정하여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또한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소금, 설탕 등을 첨가하지 않고 임금님표 이천쌀과 100% 국내산 야채와 고기를 사용하여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한 영양 이유식이다.

한편 영아들이 물놀이 시 입도록 만든 일명 '수영장 기저귀'도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를 맞아 특수를 맞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몰놀이 팬티'의 경우 지난 6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4% 가량 급증했다. 물놀이용 기저귀는 특수 흡수 재질로 만들어져 물 속에서 부풀어 오르거나 젖지 않고 배변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는 것이 특징. 또 장시간 물놀이 후에도 물을 짜주면 다시 보송보송한 원 상태를 회복해 유아 여름 휴가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 모기퇴치제도 영유아 가정 휴가 시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손목이나 발목에 착용하거나 옷 위에 붙일 수 있는 모기 기피제 '홈키파 마이키파 밴드 및 패치'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홈키파 마이키파'는 모기 기피 효과가 있는 '천연 시트로넬라 오일'을 사용해 캠핑, 등산, 스포츠경기 관람 등 야외 활동 시 모기의 접근을 막아준다. 국내 밴드 및 패치 형태의 모기 기피제 중 유일하게 식약청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피부에 닿아도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SC존슨의 에프킬라의 경우 천연 성분을 함유한 '에프킬라 유칼립투스' 리뉴얼 제품은 출시 한달 만에 전년 대비 10~15% 판매가 늘어 함박웃음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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